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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s Dream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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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POSTS

  1. 2007|08 [一日一章] 50. 요셉의 죽음 by SeNSe
  2. 2007|08 [一日一章] 49. 야곱의 축복 by SeNSe
  3. 2007|08 [一日一章] 48. 열 두 손가락 by SeNSe (6)
  4. 2007|07 [一日一章] 47. 증거자 by SeNSe
  5. 2007|07 [一日一章] 46. 애굽으로... by SeNSe
  6. 2007|07 [一日一章] 45. 형제들의 화해 by SeNSe
  7. 2007|07 [一日一章] 44. 유다의 회복 by SeNSe
  8. 2007|07 [一日一章] 43. 은혜의 조건 by SeNSe (6)
  9. 2007|07 [一日一章] 42. 용서의 조건 by SeNSe
  10. 2007|07 [一日一章] 41. 준비 by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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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50. 요셉의 죽음

  • Posted at 08 3, 2007 17:45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50장 [열기]

   1.  요셉이 그의 아버지 얼굴에 구푸려 울며 입맞추고
   2. 그 수종 드는 의원에게 명하여 아버지의 몸을 향으로 처리하게 하매 의원이 이스라엘에게 그대로 하되
   3. 사십 일이 걸렸으니 향으로 처리하는 데는 이 날수가 걸림이며 애굽 사람들은 칠십 일 동안 그를 위하여 곡하였더라
   4. 곡하는 기한이 지나매 요셉이 바로의 궁에 말하여 이르되 내가 너희에게 은혜를 입었으면 원하건대 바로의 귀에 아뢰기를
   5. 우리 아버지가 나로 맹세하게 하여 이르되 내가 죽거든 가나안 땅에 내가 파 놓은 묘실에 나를 장사하라 하였나니 나로 올라가서 아버지를 장사하게 하소서 내가 다시 오리이다 하라 하였더니
   6. 바로가 이르되 그가 네게 시킨 맹세대로 올라가서 네 아버지를 장사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를 장사하러 올라가니 바로의 모든 신하와 바로 궁의 원로들과 애굽 땅의 모든 원로와
   8. 요셉의 온 집과 그의 형제들과 그의 아버지의 집이 그와 함께 올라가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과 양 떼와 소 떼만 고센 땅에 남겼으며
   9. 병거와 기병이 요셉을 따라 올라가니 그 떼가 심히 컸더라
  10. 그들이 요단 강 건너편 아닷 타작 마당에 이르러 거기서 크게 울고 애통하며 요셉이 아버지를 위하여 칠 일 동안 애곡하였더니
  11. 그 땅 거민 가나안 백성들이 아닷 마당의 애통을 보고 이르되 이는 애굽 사람의 큰 애통이라 하였으므로 그 땅 이름을 아벨미스라임이라 하였으니 곧 요단 강 건너편이더라
  12. 야곱의 아들들이 아버지가 그들에게 명령한 대로 그를 위해 따라 행하여
  13. 그를 가나안 땅으로 메어다가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으니 이는 아브라함이 헷 족속 에브론에게 밭과 함께 사서 매장지를 삼은 곳이더라
  14. 요셉이 아버지를 장사한 후에 자기 형제와 호상꾼과 함께 애굽으로 돌아왔더라
  15. 요셉의 형제들이 그들의 아버지가 죽었음을 보고 말하되 요셉이 혹시 우리를 미워하여 우리가 그에게 행한 모든 악을 다 갚지나 아니할까 하고
  16. 요셉에게 말을 전하여 이르되 당신의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 명령하여 이르시기를
  17. 너희는 이같이 요셉에게 이르라 네 형들이 네게 악을 행하였을지라도 이제 바라건대 그들의 허물과 죄를 용서하라 하셨나니 당신 아버지의 하나님의 종들인 우리 죄를 이제 용서하소서 하매 요셉이 그들이 그에게 하는 말을 들을 때에 울었더라
  18. 그의 형들이 또 친히 와서 요셉의 앞에 엎드려 이르되 우리는 당신의 종들이니이다
  19.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20.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많은 백성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21. 당신들은 두려워하지 마소서 내가 당신들과 당신들의 자녀를 기르리이다 하고 그들을 간곡한 말로 위로하였더라
  22. 요셉이 그의 아버지의 가족과 함께 애굽에 거주하여 백십 세를 살며
  23. 에브라임의 자손 삼대를 보았으며 므낫세의 아들 마길의 아들들도 요셉의 슬하에서 양육되었더라
  24. 요셉이 그의 형제들에게 이르되 나는 죽을 것이나 하나님이 당신들을 돌보시고 당신들을 이 땅에서 인도하여 내사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맹세하신 땅에 이르게 하시리라 하고
  25. 요셉이 또 이스라엘 자손에게 맹세시켜 이르기를 하나님이 반드시 당신들을 돌보시리니 당신들은 여기서 내 해골을 메고 올라가겠다 하라 하였더라
  26. 요셉이 백십 세에 죽으매 그들이 그의 몸에 향 재료를 넣고 애굽에서 입관하였더라


이스라엘이 죽자 요셉은 그 형제들과 함께 장사를 지내기 위해 가나안의 막벨라 굴로 올라갔다. 그런데 이때에 애굽의 주요 인사와 원로들이 함께 올라가는 것이었다. 총리의 아버지이니 각계의 인사들이 문상을 오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고, 지금처럼 인근 병원에서 상을 치르는 것이 아닌 시대이니 가나안까지 같이 올라가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한자리에서 식사도 같이 하지 않는 히브리인이고, 업신여기는 목축하는 이를 이리도 높이는 것은 그만큼 요셉이 애굽에 끼친 영향이 크고, 이스라엘이 애굽으로 내려온 후 보여준 모습이 훌륭했다고도 할 수 있을 것이다.

막상 이스라엘이 죽자 몸이 다는 것은 요셉의 형제들이었다. 여태까지는 아버지가 살아있기 때문에 요셉이 함부로 할래야 할 수가 없었을테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제는 요셉을 막을 방도가 없었기 때문이다. 게다가 요셉은 애굽의 총리가 아닌가. 그리하여 형제들은 아직 슬픔에 잠겨있는 요셉을 달래기 시작했다.

하지만 요셉은 이미 형제들에게 그 정체를 드러냈을때에 그들을 용서하였었다. 그들에게 복수할 권력도 이유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마음을 배운 요셉은 그러하지 않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없는 지금에 와서도 그는 하나님을 대신하려는 마음을 품지 않았다.

창세기를 가로지르는 가르침이 이것이 아닌가 싶다. 사람이 하나님을 알고 하나님의 뜻을 배우며 하나님의 마음을 베푸는 것, 하나님의 계획 안에 그 자신을 밀어넣는 것,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위해 정진하는 것. 그리고 그것이 바로 요셉의 삶이다. 결국 하나님은, 그리고 성경은 요셉의 삶을 통해 창세기의 주제를 말씀하시며 그 요셉의 죽음으로 창세기를 마무리한다.

창세기를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마음을 배우고, 사랑을 배우고, 약속을 배우고, 신실하심을 배웠다. 그리고 우리, 사람의 나약함과 악함과 이기심과 욕심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사람을 지으신 후 말씀하시고 싶어하는 것이 그러한 사람이 하나님을 닮아가기를 원하신다는 것임을 깨달을 수 있었다. 사람이 하나님 곁에 있을 수 있도록 하는 것, 그것이 우리가 생을 통해 이뤄내어야하는 것이며, 하나님이 성경의 역사를 통해 이루어가시는 것임을 이제 알 수 있다. 이제, 그 역사를 짚어보며 함께 그 삶을 살아내보자. 자신을 위해, 하나님을 위해...

Posted by SeNSe

08 3, 2007 17:45 08 3, 2007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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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장, 성경, 신앙,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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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9. 야곱의 축복

  • Posted at 08 2, 2007 17:08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9장 [열기]

   1.  야곱이 그 아들들을 불러 이르되 너희는 모이라 너희가 후일에 당할 일을 내가 너희에게 이르리라
   2. 너희는 모여 들으라 야곱의 아들들아 너희 아버지 이스라엘에게 들을지어다
   3. 르우벤아 너는 내 장자요 내 능력이요 내 기력의 시작이라 위풍이 월등하고 권능이 탁월하다마는
   4. 물의 끓음 같았은즉 너는 탁월하지 못하리니 네가 아버지의 침상에 올라 더럽혔음이로다 그가 내 침상에 올랐었도다
   5. 시므온과 레위는 형제요 그들의 칼은 폭력의 도구로다
   6. 내 혼아 그들의 모의에 상관하지 말지어다 내 영광아 그들의 집회에 참여하지 말지어다 그들이 그들의 분노대로 사람을 죽이고 그들의 혈기대로 소의 발목 힘줄을 끊었음이로다
   7. 그 노여움이 혹독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요 분기가 맹렬하니 저주를 받을 것이라 내가 그들을 야곱 중에서 나누며 이스라엘 중에서 흩으리로다
   8. 유다야 너는 네 형제의 찬송이 될지라 네 손이 네 원수의 목을 잡을 것이요 네 아버지의 아들들이 네 앞에 절하리로다
   9. 유다는 사자 새끼로다 내 아들아 너는 움킨 것을 찢고 올라갔도다 그가 엎드리고 웅크림이 수사자 같고 암사자 같으니 누가 그를 범할 수 있으랴
  10. 홀이 유다를 떠나지 아니하며 통치자의 지팡이가 그 발 사이에서 떠나지 아니하기를 실로가 오시기까지 이르리니 그에게 모든 백성이 복종하리로다
  11. 그의 나귀를 포도나무에 매며 그의 암나귀 새끼를 아름다운 포도나무에 맬 것이며 또 그 옷을 포도주에 빨며 그의 복장을 포도즙에 빨리로다
  12. 그의 눈은 포도주로 인하여 붉겠고 그의 이는 우유로 말미암아 희리로다
  13. 스불론은 해변에 거주하리니 그 곳은 배 매는 해변이라 그의 경계가 시돈까지리로다
  14. 잇사갈은 양의 우리 사이에 꿇어앉은 건장한 나귀로다
  15. 그는 쉴 곳을 보고 좋게 여기며 토지를 보고 아름답게 여기고 어깨를 내려 짐을 메고 압제 아래에서 섬기리로다
  16. 단은 이스라엘의 한 지파 같이 그의 백성을 심판하리로다
  17. 단은 길섶의 뱀이요 샛길의 독사로다 말굽을 물어서 그 탄 자를 뒤로 떨어지게 하리로다
  18. 여호와여 나는 주의 구원을 기다리나이다
  19. 갓은 군대의 추격을 받으나 도리어 그 뒤를 추격하리로다
  20. 아셀에게서 나는 먹을 것은 기름진 것이라 그가 왕의 수라상을 차리리로다
  21. 납달리는 놓인 암사슴이라 아름다운 소리를 발하는도다
  22. 요셉은 무성한 가지 곧 샘 곁의 무성한 가지라 그 가지가 담을 넘었도다
  23. 활쏘는 자가 그를 학대하며 적개심을 가지고 그를 쏘았으나
  24. 요셉의 활은 도리어 굳세며 그의 팔은 힘이 있으니 이는 야곱의 전능자 이스라엘의 반석인 목자의 손을 힘입음이라
  25. 네 아버지의 하나님께로 말미암나니 그가 너를 도우실 것이요 전능자로 말미암나니 그가 네게 복을 주실 것이라 위로 하늘의 복과 아래로 깊은 샘의 복과 젖먹이는 복과 태의 복이리로다
  26. 네 아버지의 축복이 내 선조의 축복보다 나아서 영원한 산이 한 없음 같이 이 축복이 요셉의 머리로 돌아오며 그 형제 중 뛰어난 자의 정수리로 돌아오리로다
  27. 베냐민은 물어뜯는 이리라 아침에는 빼앗은 것을 먹고 저녁에는 움킨 것을 나누리로다
  28.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29. 그가 그들에게 명하여 이르되 내가 내 조상들에게로 돌아가리니 나를 헷 사람 에브론의 밭에 있는 굴에 우리 선조와 함께 장사하라
  30. 이 굴은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에 있는 것이라 아브라함이 헷 사람 에브론에게서 밭과 함께 사서 그의 매장지를 삼았으므로
  31. 아브라함과 그의 아내 사라가 거기 장사되었고 이삭과 그의 아내 리브가도 거기 장사되었으며 나도 레아를 그 곳에 장사하였노라
  32. 이 밭과 거기 있는 굴은 헷 사람에게서 산 것이니라
  33. 야곱이 아들에게 명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로 돌아갔더라


이스라엘은 그와 함께 살지 않았던 요셉의 아들들을 축복한 후, 마지막 때에 그의 열 두 아들들을 축복한다. 이 축복은 중동지방, 그리고 이스라엘 민족의 풍습을 알지 못하는 우리가 보았을때에는 상당히 의아스러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장자권을 받게 된 유다와 이스라엘이 가장 사랑하는 아들인 요셉에 대해서는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하고 좋은 것으로 가득 복을 빌어주면서 시므온과 레위에 이르러서는 독설에 가까울 정도로 저주를 퍼붓는다. 하지만 성경은 각자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다고 말씀한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객관적이지 못하다. 최저생계비도 벌지 못하는 사람이 있는 것을 알고 있지만 기백만원씩 버는 우리의 형편이 고달프다고 한탄하기 일쑤다. 언제나 자신의 일이 가장 힘들고, 자신의 형편이 가장 어렵다. 기준은 언제나 자신이지만, 기준 자체가 밑바닥 기준이라 전혀 객관적이지 못한데다가, 우리는 위를 볼 줄만 알지, 밑을 보며 반성할 줄은 모른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환경과 여건은 각자의 분량대로 나눠 주신 것이다. 먹고 살만큼, 쓸 수 있는 만큼 부를 주신다. 일을 할 수 있을만큼 능력을 주시며, 일을 주신다. 우리가 불평인 것은 우리의 분량이 우리에게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불평만 하지 말고, 받은 것에 순응하며 감사할 줄 알아야 한다고, 야곱의 축복을 통해 성경은 말씀하신다.

누구나 유다가 받은 복을 원하며, 요셉의 복을 원할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는 레위가 되어야 하며, 누군가는 납달리가 되어야 한다. 단이 있으므로 아셀이 있고, 잇사갈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다 유다의 복을 받으면 왕은 많겠지만, 제사장은 누가 한단 말인가.

자신을 알고 그 자신을 하나님 안에서 올바르게 사용하는 것. 주어지지 않은 것을 바라보며 안타까워하는 것이 아니라 주어진 것을 이용하여 하나님의 태엽 안에서 바른 톱니가 되는 것. 그것이 야곱이 말하고자 하는 것이다. 그것이 야곱의 유언이 축복인 이유이다.

Posted by SeNSe

08 2, 2007 17:08 08 2, 2007 17:08
Tag
1일1장, 성경, 신앙,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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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8. 열 두 손가락

  • Posted at 08 1, 2007 16:23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8장 [열기]

   1.  이 일 후에 어떤 사람이 요셉에게 말하기를 네 아버지가 병들었다 하므로 그가 곧 두 아들 므낫세와 에브라임과 함께 이르니
   2. 어떤 사람이 야곱에게 말하되 네 아들 요셉이 네게 왔다 하매 이스라엘이 힘을 내어 침상에 앉아
   3. 요셉에게 이르되 이전에 가나안 땅 루스에서 전능하신 하나님이 내게 나타나사 복을 주시며
   4. 내게 이르시되 내가 너로 생육하고 번성하게 하여 네게서 많은 백성이 나게 하고 내가 이 땅을 네 후손에게 주어 영원한 소유가 되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5. 내가 애굽으로 와서 네게 이르기 전에 애굽에서 네가 낳은 두 아들 에브라임과 므낫세는 내 것이라 르우벤과 시므온처럼 내 것이 될 것이요
   6. 이들 후의 네 소생은 네 것이 될 것이며 그들의 유산은 그들의 형의 이름으로 함께 받으리라
   7. 내게 대하여는 내가 이전에 밧단에서 올 때에 라헬이 나를 따르는 도중 가나안 땅에서 죽었는데 그 곳은 에브랏까지 길이 아직도 먼 곳이라 내가 거기서 그를 에브랏 길에 장사하였느니라 (에브랏은 곧 베들레헴이라)
   8. 이스라엘이 요셉의 아들들을 보고 이르되 이들은 누구냐
   9. 요셉이 그의 아버지에게 아뢰되 이는 하나님이 여기서 내게 주신 아들들이니이다 아버지가 이르되 그들을 데리고 내 앞으로 나아오라 내가 그들에게 축복하리라
  10. 이스라엘의 눈이 나이로 말미암아 어두워서 보지 못하더라 요셉이 두 아들을 이끌어 아버지 앞으로 나아가니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입맞추고 그들을 안고
  11.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네 얼굴을 보리라고는 생각하지 못하였더니 하나님이 내게 네 자손까지도 보게 하셨도다
  12. 요셉이 아버지의 무릎 사이에서 두 아들을 물러나게 하고 땅에 엎드려 절하고
  13. 오른손으로는 에브라임을 이스라엘의 왼손을 향하게 하고 왼손으로는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오른손을 향하게 하여 이끌어 그에게 가까이 나아가매
  14. 이스라엘이 오른손을 펴서 차남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고 왼손을 펴서 므낫세의 머리에 얹으니 므낫세는 장자라도 팔을 엇바꾸어 얹었더라
  15. 그가 요셉을 위하여 축복하여 이르되 내 조부 아브라함과 아버지 이삭이 섬기던 하나님, 나의 출생으로부터 지금까지 나를 기르신 하나님,
  16. 나를 모든 환난에서 건지신 여호와의 사자께서 이 아이들에게 복을 주시오며 이들로 내 이름과 내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의 이름으로 칭하게 하시오며 이들이 세상에서 번식되게 하시기를 원하나이다
  17. 요셉이 그 아버지가 오른손을 에브라임의 머리에 얹은 것을 보고 기뻐하지 아니하여 아버지의 손을 들어 에브라임의 머리에서 므낫세의 머리로 옮기고자 하여
  18. 그의 아버지에게 이르되 아버지여 그리 마옵소서 이는 장자이니 오른손을 그의 머리에 얹으소서 하였으나
  19. 그의 아버지가 허락하지 아니하며 이르되 나도 안다 내 아들아 나도 안다 그도 한 족속이 되며 그도 크게 되려니와 그의 아우가 그보다 큰 자가 되고 그의 자손이 여러 민족을 이루리라 하고
  20. 그 날에 그들에게 축복하여 이르되 이스라엘이 너로 말미암아 축복하기를 하나님이 네게 에브라임 같고 므낫세 같게 하시리라 하며 에브라임을 므낫세보다 앞세웠더라
  21.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또 이르되 나는 죽으나 하나님이 너희와 함께 계시사 너희를 인도하여 너희 조상의 땅으로 돌아가게 하시려니와
  22. 내가 네게 네 형제보다 세겜 땅을 더 주었나니 이는 내가 내 칼과 활로 아모리 족속의 손에서 빼앗은 것이니라


열 손가락 중에 안아픈 손가락이 어디 있겠냐만서도 실상은 열 손가락 중 더 자주 쓰거나, 더 이쁘거나, 더 마음이 가는 손가락은 있는 법이다. 다 똑같이 배아파 낳은 자식일진대 누구가 더 귀하고 누구가 덜 귀한 것이 어찌 있을 수 있겠냐지만, 그런 것도 있다.

이 이야기는 요셉을 편파적으로 사랑하는 이스라엘의 이야기이다. 이스라엘이 나이가 많아 죽을때가 가까워오자 요셉이 그 아들들을 데리고 문병을 온다. 그러자 이스라엘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이삭을 거쳐 자신에게 주신 언약을 상기하며 요셉의 아들들에게 축복한다. 그런데 어찌된 일인지 장자인 므낫세를 두고도 그 동생인 에브라임에게 오른손을 얹어 축복했다. 어쩌면 형의 장자권을 빼앗은 일이나 자신의 장자가 장자권을 이어받을 자격이 없어짐이 캐낼 수 없는 마음의 상처가 되었을지 모르겠다. 일평생 에서를 인하여,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를 인하여, 라헬을 인하여, 그리고 요셉을 인하여 마음 고생만 하며 살아온 이스라엘의 죄책감이었을지도 모른다.

이스라엘은 브엘세바에서 하나님께서 마지막으로 약속하신 말씀을 굳게 붙잡는다. 그의 생애를 통해 신실하심을 보여주신 하나님의 약속이니, 반드시 그 민족이 가나안으로 다시 올라가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 또한 일부분 예언적인 성격으로 에브라임과 므낫세를 이스라엘의 아들로 넣어 가나안으로 올라가 땅을 나눠가질 때에 요셉의 후손이 땅을 더 많이 갖게 되리라고 한다. 요셉에 대한 지극하고도 한결같은 사랑이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이 누구를 더 사랑하고 누구를 덜 사랑한다고 생각하고 싶지는 않다. 이것은 내가 알 수 없는 일이며, 서투르게 판단해서도 안될 일이다. 성경을 해석할때에는 자의적으로 해서는 안되고, 자신의 입맛에 맞게끔 요령있게 돌려 맞춰도 안된다.

하지만 하나님께 더 큰 은혜를 받거나 쓰임을 받는 사람은 있다. 비단 범한 죄가 커서 받을 은혜가 큰 경우만이 아니라, 하나님을 향해 더 적극적이고 더 애교 넘치는 사랑을 보내는 사람도 큰 은혜를 받을 수 있다. 짝사랑을 마음 깊숙이 갈무리한채 기둥 뒤에서 몰래 지켜보는 사람보다는 꽃과 선물을 보내며 애정공세를 퍼붓는 쪽이 사랑을 쟁취할 가능성이 더 높다. 동시에 수억경의 생명체에 관심을 쏟을 수 있는 하나님에게도 조금은 더 눈에 뜨이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는 우리가 되돌려드리는 사랑에 반드시 비례하지는 않겠지만, 이왕이면 베드로처럼 더 적극적인 경우에 더 많은 칭찬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아무리 하나님이시라고 해도 칭찬할 거리가 있어야 하시지 않겠는가. 하나님께 더 이뻐보이는 손가락이 있는지 어떤지는 우리가 알 바가 아니지만, 깨물어 안아픈 손가락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더 이뻐보이는 손가락이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나쁠 건 없지 않은가 싶다. 밑져봐야 본전 아닌가.

Posted by SeNSe

08 1, 2007 16:23 08 1, 2007 16:23
Tag
1일1장, 성경, 신앙,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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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7. 증거자

  • Posted at 07 31, 2007 14:32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7장 [열기]

   1.  요셉이 바로에게 가서 고하여 이르되 내 아버지와 내 형들과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가나안 땅에서 와서 고센 땅에 있나이다 하고
   2. 그의 형들 중 다섯 명을 택하여 바로에게 보이니
   3. 바로가 요셉의 형들에게 묻되 너희 생업이 무엇이냐 그들이 바로에게 대답하되 종들은 목자이온데 우리와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고
   4. 그들이 또 바로에게 고하되 가나안 땅에 기근이 심하여 종들의 양 떼를 칠 곳이 없기로 종들이 이 곳에 거류하고자 왔사오니 원하건대 종들로 고센 땅에 살게 하소서
   5. 바로가 요셉에게 말하여 이르되 네 아버지와 형들이 네게 왔은즉
   6. 애굽 땅이 네 앞에 있으니 땅의 좋은 곳에 네 아버지와 네 형들이 거주하게 하되 그들이 고센 땅에 거주하고 그들 중에 능력 있는 자가 있거든 그들로 내 가축을 관리하게 하라
   7. 요셉이 자기 아버지 야곱을 인도하여 바로 앞에 서게 하니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매
   8. 바로가 야곱에게 묻되 네 나이가 얼마냐
   9. 야곱이 바로에게 아뢰되 내 나그네 길의 세월이 백삼십 년이니이다 내 나이가 얼마 못 되니 우리 조상의 나그네 길의 연조에 미치지 못하나 험악한 세월을 보내었나이다 하고
  10. 야곱이 바로에게 축복하고 그 앞에서 나오니라
  11.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에게 거주할 곳을 주되 애굽의 좋은 땅 라암셋을 그들에게 주어 소유로 삼게 하고
  12. 또 그의 아버지와 그의 형들과 그의 아버지의 온 집에 그 식구를 따라 먹을 것을 주어 봉양하였더라
  13. 기근이 더욱 심하여 사방에 먹을 것이 없고 애굽 땅과 가나안 땅이 기근으로 황폐하니
  14. 요셉이 곡식을 팔아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있는 돈을 모두 거두어들이고 그 돈을 바로의 궁으로 가져가니
  15. 애굽 땅과 가나안 땅에 돈이 떨어진지라 애굽 백성이 다 요셉에게 와서 이르되 돈이 떨어졌사오니 우리에게 먹을 거리를 주소서 어찌 주 앞에서 죽으리이까
  16. 요셉이 이르되 너희의 가축을 내라 돈이 떨어졌은즉 내가 너희의 가축과 바꾸어 주리라
  17. 그들이 그들의 가축을 요셉에게 끌어오는지라 요셉이 그 말과 양 떼와 소 떼와 나귀를 받고 그들에게 먹을 것을 주되 곧 그 모든 가축과 바꾸어서 그 해 동안에 먹을 것을 그들에게 주니라
  18. 그 해가 다 가고 새 해가 되매 무리가 요셉에게 와서 그에게 말하되 우리가 주께 숨기지 아니하나이다 우리의 돈이 다하였고 우리의 가축 떼가 주께로 돌아갔사오니 주께 낼 것이 아무것도 남지 아니하고 우리의 몸과 토지뿐이라
  19. 우리가 어찌 우리의 토지와 함께 주의 목전에 죽으리이까 우리 몸과 우리 토지를 먹을 것을 주고 사소서 우리가 토지와 함께 바로의 종이 되리니 우리에게 종자를 주시면 우리가 살고 죽지 아니하며 토지도 황폐하게 되지 아니하리이다
  20. 그러므로 요셉이 애굽의 모든 토지를 다 사서 바로에게 바치니 애굽의 모든 사람들이 기근에 시달려 각기 토지를 팔았음이라 땅이 바로의 소유가 되니라
  21. 요셉이 애굽 땅 이 끝에서 저 끝까지의 백성을 성읍들에 옮겼으나
  22. 제사장들의 토지는 사지 아니하였으니 제사장들은 바로에게서 녹을 받음이라 바로가 주는 녹을 먹으므로 그들이 토지를 팔지 않음이었더라
  23. 요셉이 백성에게 이르되 오늘 내가 바로를 위하여 너희 몸과 너희 토지를 샀노라 여기 종자가 있으니 너희는 그 땅에 뿌리라
  24. 추수의 오분의 일을 바로에게 상납하고 오분의 사는 너희가 가져서 토지의 종자로도 삼고 너희의 양식으로도 삼고 너희 가족과 어린 아이의 양식으로도 삼으라
  25. 그들이 이르되 주께서 우리를 살리셨사오니 우리가 주께 은혜를 입고 바로의 종이 되겠나이다
  26. 요셉이 애굽 토지법을 세우매 그 오분의 일이 바로에게 상납되나 제사장의 토지는 바로의 소유가 되지 아니하여 오늘날까지 이르니라
  27. 이스라엘 족속이 애굽 고센 땅에 거주하며 거기서 생업을 얻어 생육하고 번성하였더라
  28. 야곱이 애굽 땅에 십칠 년을 거주하였으니 그의 나이가 백사십칠 세라
  29. 이스라엘이 죽을 날이 가까우매 그의 아들 요셉을 불러 그에게 이르되 이제 내가 네게 은혜를 입었거든 청하노니 네 손을 내 허벅지 아래에 넣고 인애와 성실함으로 내게 행하여 애굽에 나를 장사하지 아니하도록 하라
  30. 내가 조상들과 함께 눕거든 너는 나를 애굽에서 메어다가 조상의 묘지에 장사하라 요셉이 이르되 내가 아버지의 말씀대로 행하리이다
  31. 야곱이 또 이르되 내게 맹세하라 하매 그가 맹세하니 이스라엘이 침상 머리에서 하나님께 경배하니라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은 요셉에 의해 바로 앞으로 불려나간다. 바로를 대면한 이 자리에서 이스라엘은 자기의 생애 이야기를 통해 간략하게 하나님을 증거하며 바로를 축복한다. 이미 요셉을 통해 하나님의 능력을 경험한 바로는 자신이 좋게 여기는 요셉의 아버지인 이스라엘의 축복 또한 좋게 받아들였다.

복음은 하나님의 좋은 소식이다. 모든 종교와 사회 현상을 통털어, 전능자에게서 구원을 거저받는 하나님의 소식만큼 크고 기쁘고 즐거운 것은 없다. 여기에는 어떠한 고행도 훈련도 댓가도 노력도 필요하지 않다. 단지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는 것, 그 뿐이다. 이것보다 쉽게 구원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없으며, 더 빠르게 얻는 길도 없다. 그야말로 기쁘고 복된 소식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지금의 우리 사회의 대부분의 구성원들은 이 복된 소식을 기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귀찮고 시끄러운 쇳소리로 여기거나 조용한 세상을 더럽히는 악한 것으로 생각하기까지 한다. 복되다 일컬어져야 할 전하는 자들의 발걸음을 업신여기거나 광신으로 몰아붙이기도 한다. 복음이 뜬소문이 되어가고 있다.

그리스도인이 빌어주는 축복의 말을 아무도 원치 않는 이 시대가 과연 누구의 잘못인걸까. 마음이 굳고 귀가 열리지 않는 세상 사람들의 탓일까. 삶의 모습으로 하나님을 증거해야 하는 우리 그리스도인의 실수 탓일까.

세상을 향해 복된 소식을 전하고 세상을 축복하기에는 우리의 삶이 복되지 못할 때가 너무 많다. 세상의 가쉽거리가 되는 소수의 그리스도인이 전체 기독교를 망치고 더럽힌다고들 말하지만, 실상은 우리 하나하나, 모두가 세상이 부러워하고 경탄할만한 복된 삶을 살고 있지 못한 것은 아닌가.

세상이 복음을 듣지 않는다고 한탄하기 앞서 우리 스스로가 복음을 전할만한 모습을 갖추었는지 돌아보아야 할 것이다. 되돌아봄은 아쉬운 것을 구하기 위해 간구 전 회개때나, 성찬식때만 하는 것이 아니다. 삶이 전도인 그리스도인으로 매순간마다 해야할 마음가짐과 몸단장이다.

Posted by SeNSe

07 31, 2007 14:32 07 31, 2007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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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6. 애굽으로...

  • Posted at 07 30, 20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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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46장 [열기]

   1.  이스라엘이 모든 소유를 이끌고 떠나 브엘세바에 이르러 그의 아버지 이삭의 하나님께 희생제사를 드리니
   2. 그 밤에 하나님이 이상 중에 이스라엘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야곱아 야곱아 하시는지라 야곱이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하매
   3. 하나님이 이르시되 나는 하나님이라 네 아버지의 하나님이니 애굽으로 내려가기를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거기서 너로 큰 민족을 이루게 하리라
   4. 내가 너와 함께 애굽으로 내려가겠고 반드시 너를 인도하여 다시 올라올 것이며 요셉이 그의 손으로 네 눈을 감기리라 하셨더라
   5. 야곱이 브엘세바에서 떠날새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바로가 그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에 자기들의 아버지 야곱과 자기들의 처자들을 태우고
   6. 그들의 가축과 가나안 땅에서 얻은 재물을 이끌었으며 야곱과 그의 자손들이 다함께 애굽으로 갔더라
   7. 이와 같이 야곱이 그 아들들과 손자들과 딸들과 손녀들 곧 그의 모든 자손을 데리고 애굽으로 갔더라
   8. 애굽으로 내려간 이스라엘 가족의 이름은 이러하니라 야곱과 그의 아들들 곧 야곱의 맏아들 르우벤과
   9. 르우벤의 아들 하녹과 발루와 헤스론과 갈미요
  10. 시므온의 아들은 여무엘과 야민과 오핫과 야긴과 스할과 가나안 여인의 아들 사울이요
  11. 레위의 아들은 게르손과 그핫과 므라리요
  12. 유다의 아들 곧 엘과 오난과 셀라와 베레스와 세라니 엘과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베레스의 아들은 헤스론과 하물이요
  13. 잇사갈의 아들은 돌라와 부와와 욥과 시므론이요
  14. 스불론의 아들은 세렛과 엘론과 얄르엘이니
  15. 이들은 레아가 밧단아람에서 야곱에게 난 자손들이라 그 딸 디나를 합하여 남자와 여자가 삼십삼 명이며
  16. 갓의 아들은 시뵨과 학기와 수니와 에스본과 에리와 아로디와 아렐리요
  17. 아셀의 아들은 임나와 이스와와 이스위와 브리아와 그들의 누이 세라며 또 브리아의 아들은 헤벨과 말기엘이니
  18.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레아에게 준 실바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육 명이라
  19. 야곱의 아내 라헬의 아들 곧 요셉과 베냐민이요
  20. 애굽 땅에서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이 요셉에게 낳은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21. 베냐민의 아들 곧 벨라와 베겔과 아스벨과 게라와 나아만과 에히와 로스와 뭅빔과 훕빔(후ㅂ빔)과 아릇이니
  22. 이들은 라헬이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십사 명이요
  23. 단의 아들 후심이요
  24. 납달리의 아들 곧 야스엘과 구니와 예셀과 실렘이라
  25. 이들은 라반이 그의 딸 라헬에게 준 빌하가 야곱에게 낳은 자손들이니 모두 칠 명이라
  26. 야곱과 함께 애굽에 들어간 자는 야곱의 며느리들 외에 육십육 명이니 이는 다 야곱의 몸에서 태어난 자이며
  27. 애굽에서 요셉이 낳은 아들은 두 명이니 야곱의 집 사람으로 애굽에 이른 자가 모두 칠십 명이었더라
  28. 야곱이 유다를 요셉에게 미리 보내어 자기를 고센으로 인도하게 하고 다 고센 땅에 이르니
  29. 요셉이 그의 수레를 갖추고 고센으로 올라가서 그의 아버지 이스라엘을 맞으며 그에게 보이고 그의 목을 어긋맞춰 안고 얼마 동안 울매
  30. 이스라엘이 요셉에게 이르되 네가 지금까지 살아 있고 내가 네 얼굴을 보았으니 지금 죽어도 족하도다
  31. 요셉이 그의 형들과 아버지의 가족에게 이르되 내가 올라가서 바로에게 아뢰어 이르기를 가나안 땅에 있던 내 형들과 내 아버지의 가족이 내게로 왔는데
  32. 그들은 목자들이라 목축하는 사람들이므로 그들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를 이끌고 왔나이다 하리니
  33. 바로가 당신들을 불러서 너희의 직업이 무엇이냐 묻거든
  34. 당신들은 이르기를 주의 종들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목축하는 자들이온데 우리와 우리 선조가 다 그러하니이다 하소서 애굽 사람은 다 목축을 가증히 여기나니 당신들이 고센 땅에 살게 되리이다


요셉이 살아있음을 알게 된 이스라엘은 당장 짐을 싸서 애굽으로 내려갔다. 가나안 지역은 먹고 살기도 힘든 흉년이 계속되고 있었던데다가 죽은 줄 알았던 가장 아끼던 아들이 살아있고 또 아비를 부르고 있다 하니 아니 갈 수 있겠는가. 하지만 하나님께서 할아버지 아브라함에게 주신 땅을 떠나가는 이스라엘의 마음이 편하기만 할리는 없었다. 그런 불편한 마음과 더불어 오래 정착해있어 머물러 있는 생활에 익숙해져있다가 길을 떠나려니 불안한 마음도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어찌되었건 하나님은 할아버지의 하나님이고 아버지의 하나님이기도 했지만, 이스라엘 그 자신의 하나님이시기도 했다.

그래서 이스라엘은 내려가는 도중에 마음을 달래기 위해 하나님께 제사를 드렸다. 그 마음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에게 나타나셔서 예전의 이름을 친근하게 부르시며 이스라엘을 달래셨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이란 이런 것이다. 사람이 마음에 근심이 없을 수 없으며, 불확실한 앞날에 대한 염려가 없을 수 없다. 자기의 행동이 옳은지 판단할 수 없고, 결과에 대해 걱정할 수 밖에 없는 인간은 무엇에게든 의지하고 싶어한다. 이럴 때에 하나님은 부모처럼, 형제처럼, 멘토처럼 다독여주고 감싸 안아준다. 난 언제나 네 편이다, 라고 속삭여주신다. 이럴진대 무엇이 두렵고 무엇이 걱정이랴. 이스라엘은 씩씩하게 그의 아들을 보러 발걸음을 옮긴다.

언약을 기억하고 약속을 지키는 것은 쉽지 않지만 마땅히 해야할 일이다. 이스라엘의 아들들은 아브라함때부터 이방인가 피를 섞지 않아야 하는 것이라던가 가나안 땅을 그 이삭의 후손에게 주시겠다는 것 같은 이야기를 많이 듣고 자랐을 것이다. 하지만 경솔하게도 그들은 가나안의 여인들과 혼인하고 아이들을 만들었다. 거룩하게 구별되어야 할 민족이 더러워지고 있었다.

이런 상황에서 애굽에 내려와봐야 문제는 나아질 것이 없었다. 오히려 강대한 애굽에 동화되고 흡수될 것이 뻔했다. 그러나 하나님의 꿈을 꾸는 요셉은 한가지 방책을 마련했다. 일반인이 애굽에서 올라갈 수 있는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간 요셉이기에 무엇이든 원하는 것은 다 가질 수 있고, 원하는 일은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요셉의 가족이지만, 요셉은 그 가족의 거주지를 고센으로 제한시키고 목축을 계속 하도록 하였다. 애굽 사람들이 목축하는 자를 업수이 여기고 상대하지 않았던 이 시대에 총리의 가족이 목축을 한다는 것은 총리 자신의 지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었을테지만, 요셉에게는 총리의 지위보다 이방과 섞이지 않는 하나님의 민족인 자신과 그 가족의 위치가 더 중요했다. 애굽 여인과 혼인하여 민족의 피를 더럽힌 그이지만, 하나님의 언약을 위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에 쏙 들 정도로 순결하게 살아갈 수 없다. 우리의 선택은 대부분 그릇되기 쉽상이고 우리는 점점 어두운 길로 나아가려 한다. 문제는 우리가 어긋난 선택 후에 그 잘못된 갈림길을 만회하기 위해 얼마나 애쓰는가 하는 것이다. 잘못된 길을 들어가면 조금 빙 돌아가더라도 바른 길을 다시 찾기 위해 최대한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끼어들기를 하지 못해 부산까지 가게 되버리는 초보 운전자가 아닌 한 우리는 언제든 바른 길을 찾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 일은 지체되어서는 안된다.

Posted by SeNSe

07 30, 2007 13:28 07 30, 2007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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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5. 형제들의 화해

  • Posted at 07 29, 2007 12:45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5장 [열기]

   1.  요셉이 시종하는 자들 앞에서 그 정을 억제하지 못하여 소리 질러 모든 사람을 자기에게서 물러가라 하고 그 형제들에게 자기를 알리니 그 때에 그와 함께 한 다른 사람이 없었더라
   2. 요셉이 큰 소리로 우니 애굽 사람에게 들리며 바로의 궁중에 들리더라
   3. 요셉이 그 형들에게 이르되 나는 요셉이라 내 아버지께서 아직 살아 계시니이까 형들이 그 앞에서 놀라서 대답하지 못하더라
   4. 요셉이 형들에게 이르되 내게로 가까이 오소서 그들이 가까이 가니 이르되 나는 당신들의 아우 요셉이니 당신들이 애굽에 판 자라
   5. 당신들이 나를 이 곳에 팔았다고 해서 근심하지 마소서 한탄하지 마소서 하나님이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이다
   6. 이 땅에 이 년 동안 흉년이 들었으나 아직 오 년은 밭갈이도 못하고 추수도 못할지라
   7. 하나님이 큰 구원으로 당신들의 생명을 보존하고 당신들의 후손을 세상에 두시려고 나를 당신들보다 먼저 보내셨나니
   8.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 하나님이 나를 바로에게 아버지로 삼으시고 그 온 집의 주로 삼으시며 애굽 온 땅의 통치자로 삼으셨나이다
   9. 당신들은 속히 아버지께로 올라가서 아뢰기를 아버지의 아들 요셉의 말에 하나님이 나를 애굽 전국의 주로 세우셨으니 지체 말고 내게로 내려오사
  10. 아버지의 아들들과 아버지의 손자들과 아버지의 양과 소와 모든 소유가 고센 땅에 머물며 나와 가깝게 하소서
  11. 흉년이 아직 다섯 해가 있으니 내가 거기서 아버지를 봉양하리이다 아버지와 아버지의 가족과 아버지께 속한 모든 사람에게 부족함이 없도록 하겠나이다 하더라고 전하소서
  12. 당신들의 눈과 내 아우 베냐민의 눈이 보는 바 당신들에게 이 말을 하는 것은 내 입이라
  13. 당신들은 내가 애굽에서 누리는 영화와 당신들이 본 모든 것을 다 내 아버지께 아뢰고 속히 모시고 내려오소서 하며
  14. 자기 아우 베냐민의 목을 안고 우니 베냐민도 요셉의 목을 안고 우니라
  15. 요셉이 또 형들과 입맞추며 안고 우니 형들이 그제서야 요셉과 말하니라
  16. 요셉의 형들이 왔다는 소문이 바로의 궁에 들리매 바로와 그의 신하들이 기뻐하고
  17. 바로는 요셉에게 이르되 네 형들에게 명령하기를 너희는 이렇게 하여 너희 양식을 싣고 가서 가나안 땅에 이르거든
  18. 너희 아버지와 너희 가족을 이끌고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에게 애굽의 좋은 땅을 주리니 너희가 나라의 기름진 것을 먹으리라
  19. 이제 명령을 받았으니 이렇게 하라 너희는 애굽 땅에서 수레를 가져다가 너희 자녀와 아내를 태우고 너희 아버지를 모셔 오라
  20. 또 너희의 기구를 아끼지 말라 온 애굽 땅의 좋은 것이 너희 것임이니라
  21. 이스라엘의 아들들이 그대로 할새 요셉이 바로의 명령대로 그들에게 수레를 주고 길 양식을 주며
  22. 또 그들에게 다 각기 옷 한 벌씩을 주되 베냐민에게는 은 삼백과 옷 다섯 벌을 주고
  23. 그가 또 이와 같이 그 아버지에게 보내되 수나귀 열 필에 애굽의 아름다운 물품을 실리고 암나귀 열 필에는 아버지에게 길에서 드릴 곡식과 떡과 양식을 실리고
  24. 이에 형들을 돌려보내며 그들에게 이르되 당신들은 길에서 다투지 말라 하였더라
  25. 그들이 애굽에서 올라와 가나안 땅으로 들어가서 아버지 야곱에게 이르러
  26. 알리어 이르되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어 애굽 땅 총리가 되었더이다 야곱이 그들의 말을 믿지 못하여 어리둥절 하더니
  27. 그들이 또 요셉이 자기들에게 부탁한 모든 말로 그에게 말하매 그들의 아버지 야곱은 요셉이 자기를 태우려고 보낸 수레를 보고서야 기운이 소생한지라
  28. 이스라엘이 이르되 족하도다 내 아들 요셉이 지금까지 살아 있으니 내가 죽기 전에 가서 그를 보리라 하니라


유다의 고백을 듣던 요셉은 형들의 달라진 모습에 감동하고, 벅차오르는 감정을 참을 수 없어 결국 정체를 드러내고 만다. 그러면서 그가 고백하는 신앙고백은 사람이 할 수 있는 가장 고귀한 수준의 것이었고, 우리가 이미 알고 있듯 이스라엘의 적통은 유다에게로 흐름에도 불구하고 성경이 요셉의 생애에 대해 이처럼 많은 부분을 할애한 것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자신의 모든 고난과 경험들이 자신을 위해서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가족, 즉 그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었고, 자신은 그 일부분이었음을 고백하는 것은, 많은 믿음의 사람들의 고백들을 알고 있는 지금의 우리조차도 그들처럼 쉽게 입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님을 우리는 알고 있다.

하나님은 사람의 삶을 통해 그분의 계획을 이루어가시면서 사람 또한 만들어가신다. 그의 계획을 이루는데에 수월하게 사람을 조종하고 편의에 맞게 바꿔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스스로 하나님을 주로 고백하며 하나님의 계획의 일부분임을 고백하며 그것을 기쁘게 받아들이도록, 하나님을 향해 능동적인 신앙의 모습을 가질 수 있도록 만들어가신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인생을 통해 하나님의 수많은 가르침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그 경험들 속에 감추어진 진리를 깨닫고 이후의 삶에 적용시켜나가지 못한다. 자신의 삶이 하나님 안에서 어떤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알아내기 보다는 이후의 삶 속에서 하나님이라는 빽을 이용하여 어떻게 하면 더 좋은 사회적 지위나 부를 얻을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쪽이 더 쉽고, 더 먹음직스럽고, 더 향기롭다. 알다시피 인간이라는 존재는 유혹과 감정과 쾌락에 너무 약하다.

때문에 때때로 하나님께서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향해 내달리는 우리의 영혼에 브레이크를 걸어주기 위해 고난을 주시거나 시험을 주신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경고를 사단의 못된 꼬임이라 생각하여 그저 지나가기만을 위해 기도하거나 묵상하지 않고 하나님의 뜻과 다르게 좌절하고 넘어져 도망쳐버리기 일쑤다. 내가 하나님이라면 참 당황스러울 것 같다.

하나님의 사람의 삶에 불필요한 일이나 쓸데없는 사건 따위는 없다. 모든 일은 자신의 삶에 의한, 그리고 자신의 삶을 위한 인과와 하나님의 배려들로 가득 차 있다. 어려운 짐의 무게에 눌려 좌절하고 넘어지는 것보다 과거를 되돌아보고 미래를 기대하며 현재에 걸어가야하는 길을 발견하기 위해 두리번거리는 것이 더 좋다. 절망금지.

Posted by SeNSe

07 29, 2007 12:45 07 29, 2007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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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4. 유다의 회복

  • Posted at 07 28, 2007 17:40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4장 [열기]

   1. 요셉이 그 청지기에 명하여 가로되 양식을 각인의 자루에 실을 수 있을 만큼 채우고 각인의 돈을 그 자루에 넣고
   2. 또 내 잔 곧 은잔을 그 소년의 자루 아구에 넣고 그 양식 값 돈도 함께 넣으라 하매 그가 요셉의 명령대로 하고
   3. 개동시에 사람들과 그 나귀를 보내니라
   4. 그들이 성에서 나가 멀리 가기 전에 요셉이 청지기에게 이르되 일어나 그 사람들의 뒤를 따라 미칠 때에 그들에게 이르기를 너희가 어찌하여 악으로 선을 갚느냐
   5. 이것은 내 주인이 가지고 마시며 늘 점치는 데 쓰는 것이 아니냐 너희가 이같이 하니 악하도다 하라
   6. 청지기가 그들에게 따라 미쳐 그대로 말하니
   7. 그들이 그에게 대답하되 우리 주여 어찌 이렇게 말씀하시나이까 이런 일은 종들이 결단코 아니하나이다
   8. 우리 자루에 있던 돈도 우리가 가나안 땅에서부터 당신에게로 가져왔거늘 우리가 어찌 당신 주인의 집에서 은, 금을 도적질하리이까
   9. 종들 중 뉘게서 발견되든지 그는 죽을 것이요 우리는 우리 주의 종이 되리이다
  10. 그가 가로되 그러면 너희 말과 같이 하리라 그것이 뉘게서든지 발견되면 그는 우리 종이 될 것이요 너희에게는 책망이 없으리라
  11. 그들이 각각 급히 자루를 땅에 내려놓고 각기 푸니
  12. 그가 나이 많은 자에게서부터 시작하여 나이 적은 자에게까지 수탐하매 잔이 베냐민의 자루에서 발견된지라
  13. 그들이 옷을 찢고 각기 짐을 나귀에 싣고 성으로 돌아오니라
  14. 유다와 그 형제들이 요셉의 집에 이르니 요셉이 오히려 그 곳에 있는지라 그 앞 땅에 엎드리니
  15. 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가 어찌하여 이런 일을 행하였느냐 나 같은 사람이 점 잘 칠 줄을 너희가 알지 못하느냐
  16. 유다가 가로되 우리가 내 주께 무슨 말을 하오리이까 무슨 설명을 하오리이까 어떻게 우리의 정직을 나타내리이까 하나님이 종들의 죄악을 적발하셨으니 우리와 이 잔이 발견된 자가 다 내 주의 종이 되겠나이다
  17. 요셉이 가로되 내가 결코 그리하지 아니하리라 잔이 그 손에서 발견된 자만 나의 종이 되고 너희는 평안히 너희 아버지께로 도로 올라갈 것이니라
  18. 유다가 그에게 가까이 가서 가로되 내 주여 청컨대 종으로 내 주의 귀에 한 말씀을 고하게 하소서 주의 종에게 노하지 마옵소서 주는 바로와 같으심이니이다
  19. 이전에 내 주께서 종들에게 물으시되 너희는 아비가 있느냐 아우가 있느냐 하시기에
  20. 우리가 내 주께 고하되 우리에게 아비가 있으니 노인이요 또 그 노년에 얻은 아들 소년이 있으니 그의 형은 죽고 그 어미의 끼친 것은 그뿐이므로 그 아비가 그를 사랑하나이다 하였더니
  21. 주께서 또 종들에게 이르시되 그를 내게로 데리고 내려와서 나로 그를 목도하게 하라 하시기로
  22. 우리가 내 주께 말씀하기를 그 아이는 아비를 떠나지 못할지니 떠나면 아비가 죽겠나이다
  23. 주께서 또 주의 종들에게 말씀하시되 너희 말째 아우가 너희와 함께 내려오지 아니하면 너희가 다시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시기로
  24. 우리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로 도로 올라가서 내 주의 말씀을 그에게 고하였나이다
  25. 그 후에 우리 아비가 다시 가서 곡물을 조금 사오라 하시기로
  26. 우리가 이르되 우리가 내려갈 수 없나이다 우리 말째 아우가 함께 하면 내려가려니와 말째 아우가 우리와 함께 함이 아니면 그 사람의 얼굴을 볼 수 없음이니이다
  27. 주의 종 우리 아비가 우리에게 이르되 너희도 알거니와 내 아내가 내게 두 아들을 낳았으나
  28. 하나는 내게서 나간 고로 내가 말하기를 정녕 찢겨 죽었다 하고 내가 지금까지 그를 보지 못하거늘
  29. 너희가 이도 내게서 취하여 가려한즉 만일 재해가 그 몸에 미치면 나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하리라 하니
  30. 아비의 생명과 아이의 생명이 서로 결탁되었거늘 이제 내가 주의 종 우리 아비에게 돌아갈 때에 아이가 우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31. 아비가 아이의 없음을 보고 죽으리니 이같이 되면 종들이 주의 종 우리 아비의 흰 머리로 슬피 음부로 내려가게 함이니이다
  32. 주의 종이 내 아비에게 아이를 담보하기를 내가 이를 아버지께로 데리고 돌아오지 아니하면 영영히 아버지께 죄를 지리이다 하였사오니
  33. 청컨대 주의 종으로 아이를 대신하여 있어서 주의 종이 되게 하시고 아이는 형제와 함께 도로 올려 보내소서
  34. 내가 어찌 아이와 함께 하지 아니하고 내 아비에게로 올라갈 수 있으리이까 두렵건대 재해가 내 아비에게 미침을 보리이다


요셉은 마지막으로 그 형들을 시험하고, 또 곯려주기 위해 계략을 짰다. 그리고 그 형들은 기가막히게 걸려들어, 베냐민과 함께 요셉의 집으로 다시 소환되었다. 이렇게까지 했으면 적당히 눈치 좀 채줘라 하는 것이 요셉의 마음이었을지도 모르겠으나, 형제들의 재회의 감동을 더 높이고, 유다를 장자의 자리로 회복시키기 위해 하나님은 쉽사리 일이 풀리게 하지 않으셨다.

요셉의 앞에 선 형제들 중에서 앞으로 나선 것은 유다였다. 르우벤과 시므온, 레위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유다가 앞으로 나선 것은 물론 베냐민 때문이었다. 아비를 걱정하는 마음은 한결같겠지만, 애굽으로 내려오기 직전에 베냐민의 목숨을 담보한 것이 유다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또 다른 것으로 이스라엘이 유다를 장자처럼 대했기 때문일지도 모르겠다. 에서의 장자권을 얻은 이스라엘로서는 반드시 첫째가 장자가 되어야 한다는 개념이 그리 뚜렷하지 않았을 수 있다. 게다가 첫째라는 녀석이 아버지의 첩과 잠자리를 함께 하고, 아버지가 아끼는 동생을 잃고 오는 둥, 여러가지로 신망이 떨어져버렸고, 둘째와 셋째는 주변 부족들에게서 그 가족을 위태하게 만들어서 위험한 녀석들로 찍혀버린터였다. 비록 자부와의 사이에서 아이를 얻은 유다이긴 하지만,
유다의 다짐에 베냐민을 보내어준 것으로도 알 수 있듯이 그나마 그를 통해 마음의 위안을 얻었을 것이다.

유다는 베냐민 대신 자기가 종으로 남겠다고 간청했다. 바야흐로 유다 족속이 이스라엘 민족의 중심 줄기로 떠오르는 순간이다. 이방 여인의 믿음에 감동하여 혼인을 맺은 보아스, 잘못에 대한 즉각적인 회개와 돌이킨 후에 다시 같은 죄를 짓지 않은 다윗, 그리고 하나님의 아들인 예수. 회개와 희생에 적극적인 유다에게서 시작한 위대한 피의 흐름이다.

하나님께 용서받지 못할 일은 많지 않다. 그럼에도 용서받지 못하는 일이 많다. 회복의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적극적인 자세이다. 상처가 나면 벌어진 채로 그냥 두는 것이 아니라 싸매고 약을 바르고 서늘하게 두어야 한다. 하나님과의 관계의 상처도 마찬가지이다. 다시 아물도록 부단히 노력해야 빠르고 흔적없이 아무는 것이다. 유다의 모습은 죄에 물든 우리가 받을 모습이다. 언젠가는 아물겠지 하고 상처를 그냥 두어서는 안될 것이다.

Posted by SeNSe

07 28, 2007 17:40 07 28, 2007 17:40
Tag
1일1장, 성경, 신앙,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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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43. 은혜의 조건

  • Posted at 07 27, 2007 12:01
  • Filed under 천국의 꿈

창세기 43장 [열기]

   1. 그 땅에 기근이 심하고
   2. 그들이 애굽에서 가져온 곡식을 다 먹으매 그 아비가 그들에게 이르되 다시 가서 우리를 위하여 양식을 조금 사라
   3. 유다가 아비에게 말하여 가로되 그 사람이 엄히 우리에게 경계하여 가로되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으니
   4. 아버지께서 우리 아우를 우리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내려가서 아버지를 위하여 양식을 사려니와
   5. 아버지께서 만일 그를 보내지 않으시면 우리는 내려가지 아니하리니 그 사람이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 아우가 너희와 함께 하지 아니하면 너희가 내 얼굴을 보지 못하리라 하였음이니이다
   6. 이스라엘이 가로되 너희가 어찌하여 너희에게 오히려 아우가 있다고 그 사람에게 고하여 나를 해롭게 하였느냐
   7. 그 들이 가로되 그 사람이 우리와 우리의 친족에 대하여 자세히 힐문하여 이르기를 너희 아버지가 그저 살았느냐 너희에게 아우가 있느냐 하기로 그 말을 조조이 그에게 대답한 것이라 그가 너희 아우를 데리고 내려오라 할 줄을 우리가 어찌 알았으리이까
   8. 유다가 아비 이스라엘에게 이르되 저 아이를 나와 함께 보내시면 우리가 곧 가리니 그러면 우리와 아버지와 우리 어린것들이 다 살고 죽지 아니하리이다
   9. 내가 그의 몸을 담보하오리니 아버지께서 내 손에 그를 물으소서 내가 만일 그를 아버지께 데려다가 아버지 앞에 두지 아니하면 내가 영원히 죄를 지리이다
  10. 우리가 지체하지 아니하였더면 벌써 두 번 갔다 왔으리이다.
  11. 그들의 아비 이스라엘이 그들에게 이르되 그러할진대 이렇게 하라 너희는 이 땅의 아름다운 소산을 그릇에 담아가지고 내려가서 그 사람에게 예물을 삼을지니 곧 유향 조금과 꿀 조금과 향품과 몰약과 비자와 파단행이니라
  12. 너희 손에 돈을 배나 가지고 너희 자루 아구에 도로 넣여 온 그 돈을 다시 가지고 가라 혹 차착이 있었을까 두렵도다
  13. 네 아우도 데리고 떠나 다시 그 사람에게로 가라
  14.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그 사람 앞에서 너희에게 은혜를 베푸사 그 사람으로 너희 다른 형제와 베냐민을 돌려 보내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내가 자식을 잃게 되면 잃으리로다
  15. 그 사람들이 그 예물을 취하고 갑절 돈을 자기들의 손에 가지고 베냐민을 데리고 애굽에 내려가서 요셉의 앞에 서니라
  16. 요셉이 베냐민이 그들과 함께 있음을 보고 청지기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을 집으로 인도해 들이고 짐승을 잡고 준비하라 이 사람들이 오정에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니라
  17. 그 사람이 요셉의 명대로 하여 그 사람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니
  18. 그 사람들이 요셉의 집으로 인도되매 두려워하여 이르되 전일 우리 자루에 넣여 있던 돈의 일로 우리가 끌려드도다 이는 우리를 억류하고 달려들어 우리를 잡아 노예를 삼고 우리의 나귀를 빼앗으려 함이로다 하고
  19. 그들이 요셉의 청지기에게 가까이 나아가 그 집 문 앞에서 그에게 고하여
  20. 가로되 내 주여 우리가 전일에 내려와서 양식을 사가지고
  21. 객점에 이르러 자루를 풀어본즉 각인의 돈이 본수대로 자루 아구에 있기로 우리가 도로 가져왔고
  22. 양식 살 다른 돈도 우리가 가지고 내려왔나이다 우리의 돈을 우리 자루에 넣은 자는 누구인지 우리가 알지 못하나이다
  23. 그가 이르되 너희는 안심하라 두려워 말라 너희 하나님, 너희 아버지의 하나님이 재물을 너희 자루에 넣어 너희에게 주신 것이니라 너희 돈은 내가 이미 받았느니라 하고 시므온을 그들에게로 이끌어 내고
  24. 그들을 요셉의 집으로 인도하고 물을 주어 발을 씻게 하며 그 나귀에게 먹이를 주더라
  25. 그들이 여기서 먹겠다 함을 들은 고로 예물을 정돈하고 요셉이 오정에 오기를 기다리더니
  26. 요셉이 집으로 오매 그들이 그 집으로 들어가서 그 예물을 그에게 드리고 땅에 엎드리어 절하니
  27. 요셉이 그들의 안부를 물으며 가로되 너희 아버지 너희가 말하던 그 노인이 안녕하시냐 지금까지 생존하셨느냐
  28. 그들이 대답하되 주의 종 우리 아비가 평안하고 지금까지 생존하였나이다 하고 머리 숙여 절하더라
  29. 요셉이 눈을 들어 자기 어머니의 아들 자기 동생 베냐민을 보고 가로되 너희가 내게 말하던 너희 작은 동생이 이냐 그가 또 가로되 소자여 하나님이 네게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노라
  30. 요셉이 아우를 인하여 마음이 타는 듯하므로 급히 울 곳을 찾아 안방으로 들어가서 울고
  31. 얼굴을 씻고 나와서 그 정을 억제하고 음식을 차리라 하매
  32. 그들이 요셉에게 따로 하고 그 형제들에게 따로 하고 배식하는 애굽 사람에게도 따로 하니 애굽 사람은 히브리 사람과 같이 먹으면 부정을 입음이었더라
  33. 그들이 요셉의 앞에 앉되 그 장유의 차서대로 앉히운 바 되니 그들이 서로 이상히 여겼더라
  34. 요셉이 자기 식물로 그들에게 주되 베냐민에게는 다른 사람보다 오 배나 주매 그들이 마시며 요셉과 함께 즐거워하였더라


시므온을 담보로 하여 받아온 양식이 다 떨어지자 이스라엘은 아들들에게
양식을 더 사오라고 말한다. 하지만 요셉을 경험했던 아들들은 애굽의 총리가 두려워 베냐민을 주지 않으면 가지 않겠다고 고집을 부렸다. 양식도 떨어졌고, 이제 어찌할 방도가 없게 되자 이스라엘은 자식을 잃으면 잃게 되리라고 결단을 내린다. 그제서야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애굽으로 내려간 열 형제는 바로 요셉의 집으로 옮기워진다. 비록 그들이 자처한 일은 아니지만, 이전에 왔다간 일로 찔리는 것이 있는지라 불안불안해하던 형제들은 요셉의 집사에게 돈에 대해 실토한다. 하지만 어쩐 일인지 집사는 그 돈은 그들의 것이라고 말해준다. 도대체 무슨 돈을 이미 받았다는 것인지, 어째서 돈도 받지 않고 양식을 준 것인지 알 수 없는 그들로서는 답답한 일들 투성이었다. 거기에 함께 식사하기로 한 자리에서 그들의 자리는 나이 순서대로인 것이 아닌가. 애굽에는 무언가 신비로운 일들이 가득하다고 생각했을지도 모른다. 시므온을 무사히 만난 기쁨과 베냐민을 데리고 가야하는 불안에 쌓인 채, 요셉의 형제들은 간만에 본 진수성찬을 요셉과 함께 즐겼다.


은혜란 어떤 것일까. 거저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이긴 한데, 언제 주시는 것일까. 하나님이 우리에게 은혜를 주시는 시기가 따로 있으신걸까, 혹은 상황이 따로 있는 것일까. 자격이 있거나 조건이 있는 것은 아닐까, 하루에 기도 한시간이라든가 십일조 3회 연속이라든가 전도 세 명당 은혜 한번이라든가...

은혜는 하나님의 무차별적이고 시공간 초월적인 선물이다. 사람의 여건과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으며 그 내용에 제한이 없는, 쉴 틈도 없이 우리에게 이미 주어졌고, 지금도 주어지고, 앞으로 주어질 것들이다.

하지만 사람의 인지 능력에는 한계가 있어서 지속적으로 생활에 포함된 것들에 대한 자각이 부족하기 마련이다. 살아가는 대부분의 시간에 공기를 의식하지 않는다던가, 시간의 흐름을 느끼지 못한다던가, 걸어다니는 매커니즘을 생각하지 않는 것처럼. 하지만 그것들은 한시도 우리에게서 떠나있지 않는 것들이다. 은혜 역시 마찬가지여서, 우리에게 늘 주어지고 있지만 우리는 인지하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그러나 가끔 우리가 정말 은혜받았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개인적으로 좋지 못한 상황에 처하거나 어떤 류의 돌보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할때에, 생각지도 못한 피드백이 왔을 때에, 혹은 얼토당토않는 일이 벌어졌을때에. 하나님의 은혜가 이런 것이구나 하고 깨닫기도 한다. 이것이 은혜의 조건이다. 하나님쪽에서 볼때는 은혜는 전혀 - 물론 그리스도인이어야 하는 조건은 빼고 - 조건을 필요로 하지 않지만 우리가 은혜를 은혜로 인지하기 위해서는 선행되어야 할 조건이 있다. 나약함, 굶주림, 육체적 고통, 실패, 두려움, 약탈, 거짓 등등.

이스라엘은 베냐민과 다른 형제들을 무사히 돌려받는 데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형제들은 그들이 되돌려 받은 돈으로 인해 걱정하고, 식사자리에서 장유차서대로 앉혀진데에 두려워하고, 무사히 돌아갈 것을 염려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한다. 요셉은 그 형제들과 원만히 화해할 것을 기대하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고 있다. 각자의 평소 생활에서 뿌리깊게 내려져 있던 은혜가 있음에도 알지 못하고 있다가 그들이 평소와 다른 처지에 속하게 되니 은혜를 구하게 되는 것. 이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하나님의 은혜이다.

이렇듯 그리스도인조차도 하나님의 은혜를 바르게 알고 있지 못하다. 우리가 시시때때로 구하는 것을 얻게 되는 일이나, 혹은 모습이 다를지라도 받게 되는 기도의 응답만을 은혜라고 생각하는 때가 많다. 그러다보니 세상 사람들이 알게 되는 은혜 역시 그러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예수를 믿고 성령과 함께 살아가기로 한 모든 삶이 은혜의 연속이다. 새삼스럽게 구하거나 기뻐할 것도 없이 늘 우리에게 각자의 분량대로 주어지는 하나님의 선물이다. 잘못된 간구와 은혜의 바람은 오히려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순전한 믿음을 약화시키는 경우를 만들기도 한다. 삶의 매순간순간을 기뻐해야하는 것은 바로 이것 때문이다.

은혜를 은혜되게 하는 조건에 얽매이지 말자. 하나님을 제한하고 우리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가둬두지 말자. 우리는 늘 하나님의 사랑에 잠기워있고, 은혜는 삶에 넘쳐흘러 타인에게, 타인에게로 흘러간다. 이러한 삶을 인정하고 기뻐함으로써 우리는 기적에 목말라하고, 감정에 좌우되며 세상에게 질타되는 우물속의 그리스도인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다.


Posted by SeNSe

07 27, 2007 12:01 07 27, 2007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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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1장, 성경, 신앙, 창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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