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 서비스의 특성은 제공하는 기업이 만들어주겠지만, 그 서비스의 이미지는 사용자가 만들어가는 것 아닐까. 이글루스가 이글루스이기 위해서는 운영자들의 노력과 고민이 필요했겠지만, 무엇보다 오늘날 우리가 이글루스답다라고 생각하는 이미지를 만든 것은 이글루를 사용하는 블로거들이었을 것이다.
그러면 무엇을 걱정하시는건가. SK가 이글루스는 이글루스다울것이다 라는 약속을 어기고 온갖 상업적인 아이템들을 적용시킨다고 할지라도, 이글루스를 이글루스답게 만드는 블로거들이 있는 한 이글루스는 언제까지나 이글루스 아닐까. 탁상에서의 꿈같은 생각같지만, 네티즌은 늘 환상을 실현시켜오지 않았던가.
이글루스가 변하더라도 당신의 이글루는 그대로일것이다. 당신이 그대로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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