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4년 작품이니 벌써 10년을 훌쩍 넘기는 작품인데,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다.
우리나라 최초의 해커 드라마라는 수식어를 달고 있는데 - 이후에 해커 드라마라는게 또 나온적이 있나? -,
그 수식어보다 김남주의 데뷔작이라던가, 박철-옥소리의 결혼이라던가 하는 걸로 더 알려져있다.
그 때 생각에도 이건 너무 오버 아냐, 했던 내용이 많았지만
그래도 꼭 봐야하는 드라마였다.
이게 여전히 추억되는 것은 아마도 당시에 관심있던 분야였고,
지금 몸담고 있는 분야이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그렇지만 해커는 아니다).
제 버릇 개 못준다고,
드라마같은데서 내 분야의 얘기가 나오면 우선 관심이 가고,
관심을 넘어 분석과 비판을 하게 되는데,
비단 나뿐은 아닌 모양이다. 직업병이야, 이건.
덧. 시간도 제법 흘렀으니 해커 드라마는 아닐지라도 IT 드라마도 나와주면 좋지 않을까?
맨날 의학 드라마, 법학 드라마만 하지 말고~
Posted by S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