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오늘 아침, 새로 사온 시리얼을 먹는데 왠일인지 단 맛이 너무 진해 거부감이 드는 것이 아닌가. 그러고보니 시리얼뿐이 아니라, 요즘은 사이다도 너무 달게 느껴졌고, 심지어 종종 즐겨먹는 솔의눈조차도 너무 달게 나오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을 했던 것이 기억났다. 단 맛에 예민해졌다기보다는 단 맛의 구미가 당기지 않게 된 것 같다.
나이가 들면 단 것이 싫어진다던데... Danger...
늘 스스로 아직 철이 덜 들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끊임없이 흐르듯 나 역시 꾸준히 나이를 먹고 있는 것이다. 점점 어리광이나 투정이 소용없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이 되어간다. 조금 아쉽고 조금은 뿌듯한 마음.
Posted by S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