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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POSTS

  1. 2007|06 개발자로 산다는 것 by SeNSe
  2. 2007|04 개발자의 유통기한 by SeNSe (1)
  3. 2007|02 이게 바로 IT by SeNSe
  4. 2006|04 개발자의 현실 by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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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로 산다는 것

  • Posted at 06 8, 2007 13:00
  • Filed under 사색의 꿈
이제 또 하나의 프로젝트를 뒤로 하고,
개발자로의 삶을 살기 위한 프로젝트를 찾아 떠나야할 때가 찾아왔다.
장돌뱅이 인생이 즐거운 것은 아니나,
다른 선택의 폭이 워낙 좁다보니 이렇게 떠돌아다닐 수 밖에 없다.

예전, IT는 화이트칼라 계열인 줄 알았던 철없던 시절에는
그래도 꿈이 있었고, 휘황찬란한 미래도 보였다.
하지만 현실은 그런 나를 만족시켜주지 못했고,
결국은 프리랜서로까지 내몰렸다.

누군가 말했듯이
비전이 있다면 조금 힘들더라도 이겨낼 수 있다.
하지만 누가봐도 보이지않는 비전만을 생각하며
정당한 평가와 대우를 받지 못하는 이러한 생활을 지속할만한 사람이
얼마나 될런지.


그래도 아직은 포기하기엔 이르지 않나,
기대를 가지고 이곳저곳을 기웃거리고
기술을 닦아가려 노력하고 있다.

언젠가 나도, 그리고 후배들도
좀 더 좋은 환경에서 좀 더 사람답게 살아가며
개발할 수 있는 그 날을 꿈꾸며...

Posted by SeNSe

06 8, 2007 13:00 06 8, 2007 13:00
Tag
IT,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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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유통기한

  • Posted at 04 2, 2007 18:06
  • Filed under 사색의 꿈
메타사이트를 보면 IT관련업종에 재직하고 있거나, 공부하고 있는 이들이 많은 것 같다.
그래서인지 개발자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는 글이 많다.

직장에서 어떠한 것이든 한가지 일을 하다보면
어렵고 힘들고 고생스럽지 않은 것이 있을까.
누구든지 자기 일이 가장 힘들고 괴로운 법일테지.
다만 블로깅을 하는 사람들의 특성이 IT계로 집중되는 현상이 있기에
블로그를 이용하면서 더 심심찮게 그러한 글을 찾아볼 수 있는 것이리라.
컴퓨터와 인터넷의 빠른 보급속도로 인함도 한몫 단단히 했을테고.1


나 역시 전산 관련 학과를 졸업하고 동일 직종에서 일하고 있지만,
넘치는 글을 보면 실력있는 개발자가 얼마나 많은지
나같은 사람은 명함은 커녕, 직업을 말하기도 부끄러울 정도일때가 많다.
하지만 스킬은 부족하다고 해도 나름대로 이 바닥에서 관록이 붙은 사람이니
감히 개발자라고 가슴을 펴도 민망하지 않겠지.


개발자의 정년이 35세라고들 한다.
수년 전, 이 일을 처음할때도 그렇게 들었고, 이제는 내가 그렇게 말하고 있다.
하지만 친구들과 비교해서 일을 일찍 시작한 편이라서일까.
아직 그 정년이라는 나이를 한참 바라보아야 하지만,
경력년수는 나 제법해요, 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 숫자가 되었다.

그래서 중급 개발자가 부족하면 나를 내보여 몸값을 높일 수 있을거다 라는
진담 섞인 농담을 하곤 한다.
인간관계가 서툴러 사람과 얽히고, 사람을 얽는 기획이나 영업이 싫기도 하고.
해서 할 수 있을때까지 개발만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스스로 발전을 막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뜨끔하기도 하다.


프리랜서로 늘 시간에 얽매여 살아가다보니
향후의 목표가 아른한 이로서 늘 이러한 혼란에서 맴돌게 된다.
무엇이든 척척 해낼만한 능력과 자신감도,
무엇에든 도전할만한 용기와 패기도,
무엇이든 받아들일만한 순수함도 없으니
곤란할 따름이다, 이놈의 인생이란...



  1. ② 오픈소스와 스크립팅의 대중화로 최소한의 노력과 학습욕만 있으면 전산을 배우지 않은 비전문가도 피상적인 결과는 얻을 수 있게 되었다. 이제 아예 직접 짜거나 기술자가 필요하면 파견 조달하면 된다. 기술 그 자체가 우스워 보이고, 컴퓨터는 알고리즘을 고민하지 않아도 될 만큼 빨라졌다.
    via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기술이 중요한 이유 [Back]

Posted by SeNSe

04 2, 2007 18:06 04 2, 2007 18:06
Tag
IT, 개발자, 정년, 프리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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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드 2007年 04月 05日 08時 53分 # M/D Reply Permalink

    안습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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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바로 IT

  • Posted at 02 2, 2007 09:07
  • Filed under 누림의 꿈
요즘 일이 잘 안풀리고,
점점 수렁으로 빠져가는 느낌인데,
전혀 어색하지도, 이질적이지도 않아서
오히려 그 자연스러움이 궁금해졌는데...

바로 이거였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개발자의 현실


(via zohn님)

언제쯤이나 삽질의 끝이 오려나...
(그때는 저 주변의 무리에 합류하게 되는걸까?)

Posted by SeNSe

02 2, 2007 09:07 02 2, 2007 09:07
Tag
IT, 개발자, 삽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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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의 현실

  • Posted at 04 20, 2006 13:01
  • Filed under 지식의 꿈
벌써 몇년전부터 SI업체나 인력파견업체의 임원급들이 부르짖는 소리가 개발자가 부족하다라는 말이다. 메신저에도 여러 대화명이 개발자 없냐는 말이고, 점점 더 개발자는 부족해져간다.

하지만 그토록 귀하고 귀한 개발자이지만 처우는 나아지질 않는다. 여전히 개발자들은 휴일이나 낮밤이 없이 달리기도 하고, 형편없는 봉급으로 가정을 지키기 위해 허덕이고 있다. 조금이라도 중간에 새나가는 돈을 잡기 위해 프리랜서로 전향하기도 하지만, 불안정한 고용 상태에 스트레스는 더욱 쌓여가고, 과기처 단가는 문서 속에만 존재한다는 걸 알게 되어 낙심한다.
그러다가 결국 암담한 현실에 몸과 마음을 버리고 수없는 고민 끝에 관리자가 되어 운영이나 맡거나, 안전한 프로젝트의 매니저가 되거나, IT에서 손을 놓게 된다.

1년을 넘게 운용에서 그나마 편하게 일을 하고 있다. 하지만 나는 다시 개발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다. 물론, 이 생활이 얼마나 더 오래 갈지는 알 수 없다. 선배들만큼의 나이까지도 할 수 없을지 모른다. 이제 막 꾸린 가정이 더 힘들어질 것이 눈에 선하다.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 하지만, 나 역시 수없이 많은 생각 속에서 IT를 떠나는 상상을 한다. 나를 위해서도 가정을 위해서도 안개길 같은 이 길을 걸어가기는 힘들다는 생각도 많다. 의지박약도 있겠지만, 단순히 개발자의 마음 약함을 탓하기에는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많은 SI업체들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려 노력하고 있다. 헐값에 단기간의 프로젝트 계획이 세워지고, 가격을 맞추기 위해 단가가 낮은 신입들을 대거 투입해 코딩만 시키고 있다. 물론, 대부분의 프로젝트는 결국 기한을 넘겨 패널티를 물고, 계획보다 더 많은 개발자를 더 비싼 단가에 불러들여 마구잡이로 준공을 마친다. 그렇게 프로젝트가 끝난 뒤의 전쟁터에는 누덕누덕 기워 입자마자 찢어질 것 같은 프로그램들과 상처투성이의 고객과 업체만이 남을 뿐이다.

지금의 시대에 IT 업체가 사라지거나 개발자가 고갈될 염려는 없다. 전산이 무궁무진한 신비의 세계는 아닐지라도 현대에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기반인 것은 틀림없다. 하지만, 우리는 지금 거대 SI업체 한두군데만을 남기고, 1~2년차의 신입 개발자들만 남게될 최악의 상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아니, 요즘처럼 업계 밖에서 업계의 현실을 잘 파악할 수 있는 시대에 IT로 집입하려는 업체와 개발자는 점점 줄어들 수 밖에 없다. 서로 함께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몰라서 그 길을 걷지 못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개발자는 희생해도 된다는 생각 때문인가.
되로 주면 말로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Posted by SeNSe

04 20, 2006 13:01 04 20, 2006 13:01
Tag
IT, 개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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