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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一日一章] 135. 레위인의 권력

[#M_민수기 18장 열기|민수기 18장 닫기| 1    여호와께서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와 네 아들들과 네 종족은 성소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요 너와 네 아들들은 너희가 그 제사장 직분에 대한 죄를 함께 담당할 것이니라
2    너는 네 형제 레위 지파 곧 네 조상의 지파를 데려다가 너와 합동시켜 너를 섬기게 하고 너와 네 아들들은 증거의 장막 앞에 있을 것이니라
3    레위인은 네 직무와 장막의 모든 직무를 지키려니와 성소의 기구와 단에는 가까이 못하리니 두렵건대 그들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4    레위인은 너와 합동하여 장막의 모든 일과 회막의 직무를 지킬 것이요 외인은 너희에게 가까이 못할 것이니라
5    이와 같이 너희는 성소의 직무와 단의 직무를 지키라 그리하면 여호와의 진노가 다시는 이스라엘 자손에게 미치지 아니하리라
6    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너희 형제 레위인을 취하여 내게 돌리고 너희에게 선물로 주어 회막의 일을 하게 하였나니
7    너와 네 아들들은 단과 장안의 모든 일에 대하여 제사장의 직분을 지켜 섬기라 내가 제사장의 직분을 너희에게 선물로 주었은즉 거기 가까이 하는 외인은 죽이울찌니라
8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보라 내가 내 거제물 곧 이스라엘 자손의 거룩하게 한 모든 예물을 너로 주관하게 하고 네가 기름 부음을 받았음을 인하여 그것을 너와 네 아들들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노라
9    지성물 중에 불사르지 않은 것은 네 것이라 그들이 내게 드리는 모든 예물의 모든 소제와 속죄제와 속건제물은 다 지극히 거룩한즉 너와 네 아들들에게 돌리리니
10    지극히 거룩하게 여김으로 먹으라 이는 네게 성물인즉 남자들이 다 먹을찌니라
11    내게 돌릴 것이 이것이니 곧 이스라엘 자손의 드리는 거제물과 모든 요제물이라 내가 그것을 너와 네 자녀에게 영영한 응식으로 주었은즉 네 집의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니라
12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첫 소산 곧 제일 좋은 기름과 제일 좋은 포도주와 곡식을 네게 주었은즉
13    그들이 여호와께 드리는 그 땅 처음 익은 모든 열매는 네 것이니 네 집에 정결한 자마다 먹을 것이라
14    이스라엘 중에서 특별히 드린 모든 것은 네 것이 되리라
15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생물의 처음 나는 것은 사람이나 짐승이나 다 네 것이로되 사람의 처음 난 것은 반드시 대속할 것이요 부정한 짐승의 처음 난 것도 대속할 것이며
16    그 사람을 속할 때에는 난 지 일 개월 이후에 네가 정한 대로 성소의 세겔을 따라 은 다섯 세겔로 속하라 한 세겔은 이십 게라니라
17    오직 소의 처음 난 것이나 양의 처음 난 것이나 염소의 처음 난 것은 속하지 말찌니 그것들은 거룩한즉 그 피는 단에 뿌리고 그 기름은 불살라 여호와께 향기로운 화제로 드릴 것이며
18    그 고기는 네게 돌릴찌니 흔든 가슴과 우편 넓적다리 같이 네게 돌릴 것이니라
19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모든 성물은 내가 영영한 응식으로 너와 네 자녀에게 주노니 이는 여호와 앞에 너와 네 후손에게 변하지 않는 소금 언약이니라
20    여호와께서 또 아론에게 이르시되 너는 이스라엘 자손의 땅의 기업도 없겠고 그들 중에 아무 분깃도 없을 것이나 나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 네 분깃이요 네 기업이니라
21    내가 이스라엘의 십일조를 레위 자손에게 기업으로 다 주어서 그들의 하는 일 곧 회막에서 하는 일을 갚나니
22    이 후로는 이스라엘 자손이 회막에 가까이 말 것이라 죄를 당하여 죽을까 하노라
23    오직 레위인은 회막에서 봉사하며 자기들의 죄를 담당할 것이요 이스라엘 자손 중에는 기업이 없을 것이니 이는 너희의 대대에 영원한 율례라
24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는 십일조를 레위인에게 기업으로 준 고로 내가 그들에 대하여 말하기를 이스라엘 자손 중에 기업이 없을 것이라 하였노라
25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26    너는 레위인에게 고하여 그에게 이르라 내가 이스라엘 자손에게 취하여 너희에게 기업으로 준 십일조를 너희가 그들에게서 취할 때에 그 십일조의 십일조를 거제로 여호와께 드릴 것이라
27    내가 너희의 거제물을 타작 마당에서 받드는 곡물과 포도즙 틀에서 받드는 즙같이 여기리니
28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에게서 받는 모든 것의 십일조 중에서 여호와께 거제로 드리고 여호와께 드린 그 거제물은 제사장 아론에게로 돌리되
29    너희의 받은 모든 예물 중에서 너희는 그 아름다운 것 곧 거룩하게 한 부분을 취하여 여호와께 거제로 드릴찌니라
30    이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이르라 너희가 그 중에서 아름다운 것을 취하여 드리고 남은 것은 너희 레위인에게는 타작 마당의 소출과 포도즙 틀의 소출같이 되리니
31    너희와 너희 권속이 어디서든지 이것을 먹을 수 있음은 이는 회막에서 일한 너희의 보수임이니라
32    너희가 그 중 아름다운 것을 받들어 드린즉 이로 인하여 죄를 지지 아니할 것이라 너희는 이스라엘 자손의 성물을 더럽히지 말라 그리하면 죽지 아니하리라_M#]
하나님은 이스라엘 민족 가운데에서 레위지파의 위치에 대해 명확하게 지정해주셨다. 그들은 비록 나눠받은 땅도, 재산도 없었지만, 성막에서 봉사하며 민족이 드리는 제물이 그들의 것이 되었다. 성막에서 봉사한다는 것, 제물을 먹는다는 것, 이러한 점들은 선민 의식을 뿌리깊게 가진 이스라엘 민족에게 있어서 부러움의 대상이고 권력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그 권력은 개개인이 성소가 된 지금도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

하나님께서 아론에게 말씀하시기로는 아론과 그의 족속은 성소의 죄와 제사장의 죄를 담당해야 한다고 했다. 사실 민족 가운데서 일어나는 죄는 대부분 개인에게 속하거나 민족 전체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소소한 일에 지나지 않는다. 하지만 성소에서, 제사장들에 의해 일어나는 죄는 민족에게 재난을 초래할 수도 있고, 제사장이 없을 경우 백성의 죄까지 속죄받지 못하는 중대한 문제이다. 그러기에 보다 엄격하고 책임있게 그들 스스로를 단속하고 정결하게 해야한다.

하나님께서는 또한 그들이 성소의 직무를 다해야만 하나님의 진노가 민족에게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하셨다. 제사장과 성소의 봉사자들에게 맡겨진 책무는 단순히 그들의 일을 열심히 하는 것에 지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과 민족의 중재 역할을 하는 것이다. 민족이 하나님을 떠나 그른 길로 가고 있다면 그 책임은 성소의 사람들에게 있다는 것이다.

오늘날 역시 마찬가지이다. 개인이 하나님과 직접 대면하는 시대가 열렸지만, 목회자의 영향력은 여전히 강하다. 목회자가 하나님의 말씀과 뜻을 진지하게 전하는 것이 아니라, 목회자라는 위치를 이용해 자신의 생각을 자기 좋을대로 전하기도 하기 때문에 목회자의 설교를 여과없이 받아들이는 사람들에게 악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비단 이단, 사이비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과연 그들은 성소의 책무를 다하고 있는 것일까.

하나님께서는 레위 지파를 성소에 둔 것이 그들에게 권력을 준 것이 아니라 민족에게 선물로 주어 봉사하게 한 것이라고 하셨다. 또한 제사장의 직분도 그들에게 준 선물이라고 하셨다. 자신들의 위치를 바로 알고 바로 행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