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임의 나라

사색의 꿈 2009/09/29 09:53
사실 이 정권에서 도덕적 흠결로 인사를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진실이다.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가관인 인물들이 연이어 등장하고 있지만, 우리는 그들을 막을 수 없다. 대통령부터 모든 도덕적 결함을 아무것도 아닌 듯 덮고 넘어갔는데, 그 밑에 엄격한 잣대를 댈 수 있으랴. 허구헌날 날치기 운영을 하는 강도 정부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은 얌전히 털려주는 일 밖에 더 있으랴.

이젠 당선의 매직넘버였던 7.4.7도 포기한 경제(를 말아먹는) 대통령이 주는 친서민이라는 보기만 좋은 떡밥을 덥썩 물어버린 우리 국민들은 저소득층 일부에의 선심성 지원을 댓가로 진짜 서민을 나몰라라한 정부에도 박수를 치겠지. 적어도 그가 국정 운영이나 국가 경제 정책의 큰 틀을 바라보는 능력은 없어도 기업의 CEO답게 사기치는 능력, (자신만을) 포장하는 능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듯 하다.

그나저나 천성관 검찰총장 후보자 때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언급하더니만, 사람마다 다르게 적용하는건가, 그건? 정운찬은 MB의 2MB짜리 기억력 덕을 본 모양이다.
2009/09/29 09:53 2009/09/2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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