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세기 41장 [열기]



요셉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 얼마나 컸던지,
관원장 사건 이후 2년 동안이나 요셉은 옥에 더 갇혀 있었다.
그 청춘의 긴 시간동안 요셉은
인내를 배우고 용서를 배우고 지혜를 배우며 준비되어갔다.

그 결과 노예보다 못한 죄인이었던 이 히브리 청년은
애굽의 왕 앞에서 당당하게 그 꿈을 풀이하고
해결책을 내놓았으며 하나님을 선포했다.

그리고 결국 애굽의 총리가 되어
하나님의 계획을 준비하게 되었다.


우리는 유년부터 청년의 시기에 많은 것을 배울 기회를 갖는다.
하지만, 남자가 2년간 군대에 가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것보다
더 많은 시간을 - 일견 필요한 것처럼 보이지만 - 쓸데없는 일에 낭비를 한다.
스스로의 생각과 계획에 따라 인생을 스케쥴링하며
최선의 선택이라고 그릇 판단하고 뒤도 보지 않고 달려가기도 한다.

고백컨데, 청년시절의 많은 선택이,
그리고 지금 이 순간의 많은 선택들이 잘못 판단된 것이었다.
어설픈 지식과 판단으로 도움을 줄 거라 생각했던 일들이
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준비되지 못한 채 출발선을 통과한 선수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하나님은 요셉을 통해
준비되어진 자의 형통함을 보여주신다.
청년 시절을 많은 쾌락과 육신의 평안과 재물을 위해 소비하는 것보다
하나님의 계획을 위해 준비되어지는 것이 얼마나 값진 일인지를 알려주신다.

이 준비라는 것은 비단 신앙적인 부분에서 그치지 않는다.
요셉은 기근을 이기기 위한 제도적이고 법률적인 장치를 완벽하게 제안했다.
든든한 신앙적 기초 위에 세워진 견고한 지식과 지혜의 기둥.
이것이 청년들의 준비이다.


하지만 준비되어진 자의 결과는 명예와 재물과 쾌락에 있지 않다.
요셉처럼 명예와 부를 얻을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을수도 있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준비되어진 사람은 하나님의 일을 준비하는데에 사용되어진다는 것이다.
요셉이 그 많은 시련을 통해 얻게 된 것은 총리라는 직책과 재물과 가정이 아니라
이스라엘의 가족들이 화해와 용서를 배우고, 애굽으로 내려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다.

우리의 준비가 그 원하는 결과를 내지 못한다하여
헛되다거나 중단해야할 것이 아니라는 것을 기억하자.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하나님의 계획을 믿고,
그것을 위해 준비되어져야 하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하는 것이
크리스쳔 청년의 사명임을 명심하자.
하나님은 준비되지 못한 자를 뜻밖에 들어 사용하시는 분이시지만,
준비되어진 자를 통해 더 큰 일을 이루시는 분임을 기억하자.

2007/07/25 12:28 2007/07/25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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