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뱃속에서 300여일을 지내고 나온 가은이가
세상에서 살아낸지 100일이 지났다.
장하다, 가은.

다른 부모들처럼
이것저것 해주고 싶고 성대한 파티를 열어주고 싶기도 했지만,
결국 아무것도 못해주고 그냥 지나가버렸다.

저녁에 일찌감치 퇴근을 하여 사진이나 찍어줄까 했더니만,
새나라 어린이의 전형적인 생활상의 우리 가은이는
아빠가 오기도 전에 벌써 졸리운 눈을 하고 있었다.

하여 조금 억지로 붙들어 앉혀
급하게 몇가지 차려놓고서
겨우 몇장을 찍을 수 있었다.

아무튼, 가은아.
백일 축하한다.
백일 지나기가 이렇게나 어려우니
돌까지 얼마나 더 험난할지 모르겠지만,
우리 열심히 살아보자꾸나~



04 3, 2007 13:04 04 3, 20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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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드 2007年 04月 05日 08時 52分  address  modify / delete  reply

    축하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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