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려놓지를 못했다던 날 키우느라,
돈을 쓸 줄만 알았지, 벌고 모을 줄을 모르는 두 남매를 키우느라,
심각하게 망가진 우리 엄마의 다리는,
그 몹쓸 자식이 낳아놓은 손녀를 키우느라 또다시 고생을 하고 있다.
자식에 대한 부모의 사랑이 끊어질 수 없는 것처럼,
부모에 대한 자식의 어리광도 끊이질 않는다.
부모의 힘겨움은 아랑곳하지 않고...
언제쯤이나 난
효자 정도는 아니더라도,
제대로 된 장성한 자식 노릇을 할 수 있을까.

Panasonic | DMC-LX2 | Program | Multi-Segment | Auto W/B | 1/13sec | F2.8 | F2.8 | 0EV | 6.3mm | 35mm equiv 28mm | ISO-100 | No Flash | 2007:03:24 12:25:22
제 아빠를 닮아, 할머니 고생시키는 가은
Posted by SeNS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