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사색의 꿈 2006/09/12 12:55
이것저것 마구 질러대는, 그야말로 어느때보다 생기에 넘쳐야 하는 요즘이지만, 어쩐지 힘들다.

돈이 바닥을 보여 근심이 늘어간다던가, 누릴 시간이 없다던가, 신경써야 할 것이 너무 많다던가 하는 이유 때문이 아니라, 딱히 집어낼 수 없는 여러 이유들 때문 - 이라고 추정되는 사유 - 에 몸의 기운이 빠져간다. 마치 이토 준지백사촌 혈담처럼 몸에서 무언가가 쭉쭉 빠져나가는 느낌이 나른하게 감싸고 있는 것 같다. 몸도 마음도 황폐해져가는 것 같아 기분이 좋지 않다. 힘들다.


이 심정을 무엇에 비유할고. 애써 노력하지 않아도 저절로 되는게 삶이지만, 사는 건 어렵다.
2006/09/12 12:55 2006/09/12 12:55
TAG

트랙백 주소 :: http://blog.sense4.com/sense/trackback/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