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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Se's DreamCru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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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은 그들 마음 속에~

  • Posted at 08 28, 2008 00:00
  • Filed under 사색의 꿈
요즘 D증권에 유배되어 열심히 일만하는 중이다. 손과 발을 묶는 정도가 아니라 눈만 끔벅거릴 수 있었던 C은행에 비하면야 자유롭다고 할 수 있겠지만, 그래도 역시 포박된 채로 손가락만 움직일 수 있어서야 답답함이 어디 가겠는가. 이럴 땐 UMPC라도 사고 싶은 심정이다, 정말. (와이브로가 아직 안되나? ㅡㅡa)

기술은 보안을 도와줄 수는 있지만, 어디까지나 보안이라는 것은 우리 마음 속에 있다. 아무리 철통 경비에 소지품 검사, 문서 암호화 등을 해봐야 SPOOKS 시즌2의 에피소드 7에 나오는 JJ같은 사람이
- 극히 희박한 확률이지만 - 들어와버리면 아무 소용없다. 요컨대 보안은 지키고자 하는 사람의 마음가짐 여하에 달려있다는 것이다. 근무하는 사람이 그럴 마음만 먹지 않는다면 문을 열어놓고 다니고, 네트워크에 이런저런 장난질을 치지 않아도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이다. 마음만 먹는다면 싹 쓸어갈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

그런데 나의 세상과의 연결 통로가 이리도 좁았던가 싶기도 한 요즘이다. 인터넷과 메신저를 못할 뿐인데, 어느새 지난 한달간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올림픽만 빼고) 도무지 알 수가 없고, 사람들과의 연락도 뜨문해지고 있다. 생각보다 단순한 인간이었구나 싶어 다행이랄까, 어이없달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명박의 실정은 간간히 들려오니 이 사람도 참 대단하다 싶다)

여하튼 얼른 해가 바뀌고, 와이브로도 수도권으로 확대대길 기대하며... 다시 잠수~

Posted by SeNSe

08 28, 2008 00:00 08 28, 2008 00:00
Tag
IT, 무용지물, 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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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시드 2008年 08月 28日 09時 24分 # M/D Reply Permalink

    도메인 만료된지도 몰랐었다니.. ㅋㅋ 사실 나도 얼마전에 후다닥 연장했다만.. 고생이 많구만.. 와이브로는 내년 1,2월에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장 예정이라고 들었다네.. 나도 내심 기대중.. 기다려 보세나..

    1. SeNSe 2008年 08月 29日 23時 34分 # M/D Permalink

      내년 1, 2월이면 난 철수... ㅡㅡ
      어차피 된다해도, 유선과 무선을 동시에 못쓰니 소용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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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은 이미 독재체제

  • Posted at 07 23, 2008 09:43
  • Filed under 사색의 꿈
어제 신문에서 웃기는 걸 읽었다. 사이버 모욕죄라는 걸 만든다는 것이다. 박통때 대통령만 불러도 잡아간다더니만, IT 강국답게 그것을 온라인상에 구현하려는 모양이다. 과연 컴도자답달까.

포털을 규제하고, 강제 폐쇄할 수 있게 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 마수의 손길을 누리꾼 개개인에게까지 뻗치고 있으니 이만하면 신해철은 마왕이라는 타이틀을 내려놓아야 할지도 모르겠다. 이런 진정한 마왕이 나왔으니. (그래봐야 고양이에게 속아 쥐로 변해 잡아먹히는 수준의 마왕이지만)

도대체 얼마나 더 욕을 먹고 모욕을 당하고 똥오줌 못가리는 유아같은 짓을 하려고 미리부터 이런 꼼수를 부리나 싶어 걱정이 태산이다. 지금까지는 준비운동이 아니었을까 싶어 두렵기까지 하다.

지금 우리나라는 먹고 살기를 걱정하기보다는 먹고 사는 것 이외의 여유가 줄어드는 것에 대해 걱정하는 비율이 더 높은 편이다. 하루에 한끼를 굶을지, 두끼를 굶을지보다 고기를 먹을지 말지를 걱정하는 사람이 더 많다는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국민의 입을 막고, 눈을 가리고, 발을 묶고, 손만 풀어주어 일만 할 수 있게 해놓고서 국민소득 4만불을 이뤄낸들 그 누가 고마워하겠는가. 역사는 많은 긍정적인 업적보다 적은 그릇된 행동을 더 잘 기억하는 법이다.

덧. 문화관광부가 불법을 방치해 과태료 3회 처분 받으면 사업자의 서비스를 폐쇄할 수 있게 하겠다는데, 문화관광부 홈페이지나, 청와대 홈페이지에 불법 자료 올리는 건 어떨까? 그렇지만 자신들에게는 다른 잣대를 대겠지? 치사한 놈들.

덧2. 이것도 모욕죄로 걸릴까나.

Posted by SeNSe

07 23, 2008 09:43 07 23, 2008 09:43
Tag
마왕, 사이버 모욕죄, 컴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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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은 시위중

  • Posted at 07 23, 2008 09:08
  • Filed under 사색의 꿈
벌써 312일째 이어오고 있는 코스콤 시위는 매일 보다보니 이젠 별 감흥이 없다. 물론 어제처럼 건물로 들어오기 위해 잠깐 몸싸움을 벌인다던가, 궂은 날씨 가운데서도 옹기종기 모여 논의하는 모습들을 보면 안쓰럽고 답답하기도 하지만, 어느새 일상의 한 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것이 내 모습이다.

그런데 이것이 비단 내 문제만은 아닌 듯 싶다. 어느덧 우리는 시위에 대해 무덤덤해질만큼 각종 시위들에 둘러쌓여있다. 이미 몇달을 이어온 촛불집회를 비롯하여 여의도만 해도 코스콤 비정규직, 알리안츠 노조 시위가 있고, KB의 낙하산 인사로 골치가 이만저만 아니다. 거기에 YTN의 낙하산 인사, KBS 정연주 사장에 대한 압박, 자질없는 방송통신위원장, 능력없는 경제부 장관 등등... 해도해도 너무한다 싶을 정도로 거리도 너무 많고, 시위도 너무 많다. (한나라당, 이제 코드 인사로 누굴 공격하기는 글러먹었다)

모든 사람이 모든 사안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는 없지만, 어느 하나에 관심을 보이기에는 선택할 거리의 수가 너무 많고, 너무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 정상적인 교육을 받고 자라난 사람들이 벌이는 일인가 싶을 정도로 어처구니 없고, 대꾸할 가치조차 느낄 수 없는 일들이다. 하지만 그것이 우리의 가장 큰 권리들에 영향을 끼친다는 것이 무서운 일이기도 하다.

이것은 비단 지금 당장의 문제만이 아니다. 멍청한 지도자가 밀어붙인 것을 수습해야 하는 미래도 큰일이다. 5년 후에 이 자질없고 부적절한 인사들을
- 유인촌씨가 말한 정권이 바뀌기 때문에 물러나야 하는 것이 아니라 - 다 갈아치워야 하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생각하면, 도대체 우리가 여태 이뤄놓은 경제 성장이 다 무슨 소용인가 싶기까지 하다. 도대체 우리의 고생은 어디쯤 가야 끝이 날까.

전국은 시위중이다. 그리고 시위를 해야한다. 그래야 어쩌면 이 치매걸린 대통령이 자기가 걸린 병을 알게될지도 모를 일이 아닌가.

Posted by SeNSe

07 23, 2008 09:08 07 23, 2008 09:08
Tag
낙하산 인사, 시위, 함량미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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